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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우케미칼 '다우 전자재료 어워드' 개최

최우수 논문상 1명 1000만원, 2등 3명에 각 500만원 상금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2.20 16: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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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케미칼이 20일 서울 본사에서 '2012년 다우 전자재료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양창원 다우케미칼 전자재료 그룹 총괄 사장(가운데)와 '다우 전자재료 어워드' 수상자. ⓒ 다우케미칼
[프라임경제] 다우케미칼이 20일 서울 본사에서 '2012년 다우 전자재료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양창원 다우케미칼 전자재료 그룹 총괄 사장과 다우 전자재료 어워드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다우 전자재료 어워드'는 국내 전자 소재와 재료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이공계 인재 육성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1월25일까지 국내 대학 석·박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접수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접수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해 KAIST, 포항공과대학교 등 국내 이공계 유수 대학 석·박사들의 우수 논문 34건이 접수 됐다.

'다우 전자재료 어워드' 논문 심사는 다우케미칼 관계자, 교수 및 연구소 연구원 등 전자재료 분야의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약 한 달여간 심사를 진행, 1등 1명, 2등 3명으로 최종 4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논문상(1등)은 단국대학교 고분자공학과 박사 과정 졸업 후 현재 워싱턴대학교 화학공학과 박사 후 과정을 밟고 있는 전순옥씨가 '20% 이상의 외부양자효율을 가지는 진 청색의 유기발광소자' 논문으로 수상했다.

전씨의 논문은 "OLED에 사용되는 재료 중 그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청색발광소재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 시켰으며 이를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논리와 실험을 통하여 구현했다"는 심사평과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2등은 강일 (경상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석박사 통합 과정), 박운익 (KAIST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위경량 (고려대학교 소재화학과 박사과정)씨가 수상했다. 다우케미칼은 1등에게 1000만원, 2등 3명에게는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양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다우전자재료 어워드는 지난해에 비해 논문접수시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학 석·박사들의 우수 논문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다우케미칼은 전자재료 어워드뿐 아니라 전자재료 분야의 유능한 인재발굴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