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0만박스 처리···올해 연간 1억박스 돌파할 듯
[프라임경제]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1위인 현대택배가 13일, 하루 택배취급물량 61만3000박스를 기록하며
국내 택배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992년 국내에 택배가 도입된 이후 11년만인 지난 2003년 설날에 현대택배가 30만박스를 돌파한지(30만4000박스) 만 4년만에 두배가 넘는 물량을 처리한 것이다.
종전 국내 하루 최고물량은 현대택배가 2006년 추석에 기록한 58만2000박스. 현대택배는 하루 최고물량 경신뿐 아니라, 연간 처리물량도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택배는 2005년보다 2000만박스가 증가한 9684만 박스를 처리해 국내 택배사들중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최초로 1억박스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대택배 이상용 국내사업본부장은 “택배산업이 해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는데 현대택배가 선봉에 있어 매우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택배가 선진국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