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정 기조를 ‘희망이 샘솟는 신안’으로 정하고 신안을 해양자원과 어우러진 국제 푸른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매진 중이다.
그는 올해의 역점시책을 △대한민국 국토관문으로 지속적인 성장발전 △친환경 농수산업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복지시설확충으로 사랑이 넘치는 복지사회 구현 △명문교육의 질 향상으로 미래 인재육성 △천사(1004)의 섬을 늘 푸른 생태공원으로 녹색문화 도시건설로 정하고 “100년을 바라보는 신안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시안군의 100년의 미래는 거점산업 육성과 주민행복 창출을 위한 복지확충이 최우선 사업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30%를 넘고 있는 군의 현실을 감안,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군의 자원인 웰빙 천일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신안 천일염이 세계 3대 명품 천일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특히, 군의 비교우위 자원인 바다와 섬을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도록 개발해 ‘세계 생태수도 섬’을 조성하고,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 등 1004개의 섬을 깨끗한 해양생태 클러스터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군은 해양관광 거점 섬 육성을 위해 도초면 발매리 일원 1187천㎡(36만평)에 ‘도초 사파리 아일랜드 (2012~2020년 1324억원)’를 조성 중이다.
박우량 군수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전라남도에서 토지매입비 55억원이 확보돼 잔여필지 421필지 전 면적을 매입완료 할 계획이며, 이후 민간투자자 814억원과 국비 213억원, 도비 297억원(보상비 포함)을 2020년까지 년차별로 투자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J-프로젝트와 연계한 다도해 국내 최대 사파리 테마단지를 조성해 ‘해양관광 거점 섬’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을 위한 박우량 군수의 야심찬 도전과 응전의 실천 로드맵을 프라임경제에서 보다 상세히 들여다 보았다.
-2013년도 신안군의 역점사업은?
▲먼저, 우리군은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비율이 29%를 넘어서 초 고령 사회에 진입해 있다. ‘홀로사는 노인 안부 살피기’, ‘노인 일자리 사업’, ‘노인 돌보미 사업’, ‘읍면별 복지회관 건립’ 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이 공동체의 한사람으로서 평생 동안 편안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기름진 땅 등 천혜의 여건을 활용한 친환경 유기농업 중심지역, 광활한 바다와 갯벌을 활용한 친환경 수산업 중심지역으로 만들어 우리나라의 농수산업 중심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웰빙 천일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경관식물 묘목사업, 읍면별 특색있는 테마공원, 세계 생태수도 섬을 조성해 세계적인 생태메카로서 사계절 꽃피는 섬, 깨끗한 해양생태 지역으로 가꾸어 나가겠다.
천사섬 관광의 획기적 전기가 될 흑산 소형공, 신장-복룡간 4차선 도로확포장 사업, 임자-지도간 연륙교사업, 압해-운남간 연륙교사업, 새천년 대교 건설사업, 하의-신의, 안좌-자라간 연도교 사업, 도초 사파리 아일랜드,자은 면전 아일랜드 리조트,증도 도덕도 에코리조트 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광발전 계획은?
▲올해는 신안이 낳은 세계적인 추상화가 김환기 화백 탄생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고향 안좌도에 누구나 수화 선생의 예술을 접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김환기미술관을 130억원을 들여 금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14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도초 사파리 아일랜드 조성 사업은 도초면 발매리 일원 1187천㎡(36만평)에 2012년~2020년까지 1324억원(공공 510, 민자 814)을 투입하여 사파리, 어린이 놀이시설, 조류관, 테마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민자유치 사업이다.
현재까지 사파리 아일랜드 조성사업을 위해 2011년 10월에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고, 2012년 3월 28일 행정안전부에서 지방투?융자심사 완료와 전라남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완료 후 지역 주민 사업설명회를 개최를 시작으로 토지매입을 순조롭게 진행하여 총 481필지 36만평 중 60필지 7만평, 약 30억원의 토지를 매입 완료했다.
아울러 사파리 아일랜드가 완료 될 시 년간 약 20만명 이상 방문이 예상되며, 예상수입으로는 약 100억원 이상으로 전망돼 낙후된 도서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천일염육성 육성방안은?
▲신안군은 국내 염전 면적의 절반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천일염의 65%를 생산해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소금산업 전반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소금산업진흥법’ 이 전면 시행되면서 천일염 생산시설인 해주, 창고, 염전바닥재 등 조기개선을 통해 웰빙 천일염 생산기반을 구축해 프랑스 게랑드, 이탈리아 코마치와와 더불어 신안천일염이 세계 3대 명품 천일염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대책은?
▲신안군은 전체인구 30.2%에 해당하는 1만3288명의 65세 이상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군에서는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안부살피기 ,백내장시술비, 공영장례비지원, 노인대학운영비, 노인무료급식, 노인일자리사업지원, 노인보행보조차, 기초노령연금 총 8개사업에 대해 233억12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4704명에 대해 장애연금, 장애인재활증진, 수화통역센터 등 총 33억5000만원을 지원해, 장애인 소득보전을 위해 장애인 복지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가정 232가정에 대해서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다문화가정 아동교육 지원,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 다문화가정 인터넷 사용요금 지원, 이주여성 국적취득 지원 등 총 1억8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폐교위기 및 통폐합되는 초중학교의 존치할 수 있는 방안은?
▲우리군에서도 2003년에는 총 학교수 본교 74개교와 분교 34개교 중 20%가 감소해 현재 본교 58개교와 분교 19개교, 학생수는 2003년 4021명의 학생 중 30%가 감소해 2012년 말 기준으로 2728명이 있다.
하지만, 농어촌 지역의 여건을 무시한 채 학생 수 등 획일적 기준에 따라 통폐합을 실시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이농현상을 부채질하여 농촌지역의 황폐화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학교 통폐합시에는 일단 적정한 규모의 학교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고 통합되는 학교의 통학시간 고려 등 적절한 대책 마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우리군의 경우 지난해 47억을 투자해 주민들이 떠나는 농촌이 아닌, 오히려 자녀교육을 위해 들어오는 농촌으로 탈바꿈하고자 노력했고, 각 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충수업 석식비 지원, EBS 교재비 지원 등 각종 사업으로 명문학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