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대표 구본준)가 EBS와 콘텐츠 협력 강화를 통해 스마트 가전 시장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EBS와 '최고의 요리비결' 콘텐츠를 스마트 디오스 냉장고에 탑재한다는 내용의 MOU를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리 프로그램의 고전이라 지칭되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은 11년간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윤형빈씨가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 디오스 냉장고의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텍스트 형태에서 진화한 멀티미디어 형태의 EBS동영상 조리법을 제공, 초보 주부들도 쉽게 요리를 따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줄 계획이다.
특히, 동영상 콘텐츠를 요약해 볼 수 있는 '1분 레시피' 기능도 추가해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존 스마트 디오스 냉장고 사용자는 3월부터 업그레이드를 통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1000여개를 지속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오른쪽), 신용섭 EBS 사장(왼쪽)이 EBS '최고의 요리 비결' 콘텐츠를 LG 스마트 디오스 냉장고에 탑재한다는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 LG전자 |
신용섭 EBS 사장은 "방송사 최초로 스마트 가전에 대한민국 대표 요리 프로그램인 '최고의 요리 비결' 콘텐츠를 공급하면서, 새로운 플랫폼 시장을 열어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여 기쁘다"고 말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EBS와의 콘텐츠 제휴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한 삶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LG 스마트 가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해 '스마트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