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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식품업체 10곳 직권조사 나서

대형마트 납품과정 불공정거래 관련 사안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2.20 14: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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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식품업체에 대한 대규모 직권조사에 나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식품업체 10여곳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상 업체에는 △남양유업 △동서식품 △롯데제과 △사조 △CJ제일제당 △오리온 △풀무원  △해태제과  △해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공정위의 이번 조사에 대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가격인상이 잇따르자 압박성 조사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가격인상 관련 사안이 아닌 대형마트 납품과정에서의 불공정거래와 관련된 조사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