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학생 28.6%가 군 휴학을 제외한 휴학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만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대학생 315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올해 휴학(군 휴학 제외) 계획이 있습니까?'에 대해 질문한 결과 32.1%가 '있다'라고 답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22.2%) △2학년(19.4%) △3학년 이상(50%) 순이었다.
휴학을 계획하는 이유로는 '자격증 취득 등 스펙을 쌓기 위해(42.6%,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등록금 마련(28.7%) △인턴십 등 실무경험을 쌓기 위해(26.7%) △진로탐색(25.7%) △유학·어학연수 준비(17.8%) 등의 답변을 꼽았다.
학년별 휴학 이유를 살펴보면 △1학년 진로탐색(60%) △2학년 등록금을 마련(50%) △3학년 이상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스펙 쌓기 위해(46%) 등을 각각 1순위로 꼽았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실제 휴학 기간을 어떻게 보낼까. 군 휴학을 제외한 휴학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28.6%로, 그 기간은 △2년 이상(34.4%) △1년(33.3%) △6개월(22.2%) △1년6개월(1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휴학 만족도는 '계획대로 알차게 보내 만족한다(32.2%)'보다 '계획을 지키지 못해 만족하지 않는다(67.8%)'는 응답이 2배 이상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