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3.02.20 10:49:19
[프라임경제] 이마트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와 돈육 농가 돕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2일부터 1주일간 '축산 농가 돕기 한우/돈육 기획전'을 열고 한우 등심, 돈육 뒷다리살 등을 30~6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돈육 뒷다리살 가격 280원과 돈육 앞다리살 371원의 경우에는 이마트 개점이래 돈육 최저가다.
한우는 이마트 위탁영농, 바이어직접경매 및 산지생산자단체와의 사전기획 등을 통해 평소 대비 10배 가량인 3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1등급 한우등심(100g)을 기존 6500원에서 4500원으로, 한우갈비(900g)을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돈육의 경우, 한돈협회와 공동기획을 통해 삼겹살, 목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가 부진한 저지방 부위를 평소 대비 15배 물량인 400톤을 준비하여 앞다리살(100g)을 930원에서 371원으로, 뒷다리살(100g)을 600에서 280원에, 등심(100g)은 780원에서 371원에 KB카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38~6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