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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투자자문사 지원 '자산관리플랫폼' 오픈

표준화·자동화 가능…비용 절감 및 경쟁력 향상 도움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2.20 09: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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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20일 오전 여의도 본원에서 '자산관리플랫폼'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은 지난 2012년 7월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투자자문산업의 건전화 등을 위한 종합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투자자문사 및 증권사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약 8개월 동안의 개발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플랫폼이 완성됨에 따라 투자자문사는 자산관리플랫폼을 통해 투자일임재산운용과 관련된 백오피스업무를 펀드넷 시스템 및 네트워크와 연계해 표준화·자동화된 프로세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즉 투자일임 계좌관리, 매매내역 운용지시, 입출금 내역관리, 잔고내역 관리 등의 업무를 이메일이나 팩스(FAX) 등을 통해 다수의 증권사 지점망과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자산관리플랫폼을 통해 표준화된 전문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함으로써 업무처리의 효율성 및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저비용 고효율의 인프라를 제공함에 따라 투자자문사의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장기적으로 자산관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에는 윤승남 가울투자자문의 부사장외 투자자문사 및 증권회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