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증권정보포털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시스템의 명칭 및 도메인 주소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증권정보포털시스템이 오픈되면 예탁결제원이 보유 중인 증권정보를 전 국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탁결제원은 주식, 채권, 기업어음(CP),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펀드 등 8만9000여 종목에 달하는 발행정보, 권리정보, 보호예수, 증권대차, 비상장주식 및 외화증권 거래정보 등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측은 이번 증권정보포털시스템 오픈으로 국민 누구나 증권정보를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게 돼 투자자의 정보비대칭이 해소되고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모 마감은 내달 18일까지로 한 달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안을 받으며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E-Mail(portal@ksd.or.kr)로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4월 초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명)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2명) 및 장려상(3명)은 각각 상금 30만원, 20만원이 지급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참가상(1만원 상당)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