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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진 여수풀꽃사랑 대표를 비롯한 여수.순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9일 박준영 지사의 시군순방 첫 방문지인 순천시청 앞에서 박 지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
[프라임경제] 전남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19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 호남민심을 충동적 선택이라고 발언한 박준영 전남지사가 공식사과를 외면한채 오늘부터 시군순방에 나선 것은 도민을 두번 농락하는 처사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사회단체회의는 이날 박준영 지사의 첫 시군순방지인 순천시청을 찾아 "전남권 시민단체들이 박 지사의 사과를 촉구했지만 박 지사는 후안무치한 자세로 일관해 도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박 지사는 즉각 순방을 중단해야 하며, 민주당은 박 지사를 출당조치해야 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박 지사는 지난달 8일 광주MBC 라디오에 출연, "지난 대선에서 90% 이상 몰표를 준 호남민심은 무겁지 못한 충동적 선택"이라고 발언, 연일 구설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