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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공무원 '육남매 아빠' 등극

만흥매립장 추정욱씨 다자녀 출산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2.19 15: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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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저출산 시대에 여섯째 자녀를 출산한 시청 직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남 여수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추정욱 주무관(45).

추씨는 부인 오은아씨와 결혼, 슬하에 외설(여·11), 이설(여·10), 정설(8), 네설(여·5), 다설(여·3) 등 1남4녀를 두고 있었으나, 최근 여섯째 여설(여·1)이를 출산했다.

추 씨는 "키우는데 힘은 들겠지만 아이들이 많아 가정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내친김에 야구팀을 만들어 볼까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여수시만흥매립장에서 침출수처리시설 유지․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추정욱씨(7급)는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들과 관계가 좋고 궂은 일에도 솔선수범해 시청 내에서도 성실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여수시는 출산장려를 위해 모든 출생아 가정에 신생아 양육비 30만원을, 셋째아 출산가정에 300만원,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1000만원 등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올 1월1일부터는 전남도에서 처음으로 쌍둥이 이상 출산가정에 특별출산장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