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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매출 5,734억 원, 영업이익 2,296억 원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13 09: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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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NHN이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NHN㈜(대표 최휘영 www.nhncorp.com)는 2006년도 4분기 매출액 1,759억 원, 영업이익 748억 원, 순이익 487억 원을 기록하며 또 다시 최대 분기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3.2%, 영업이익이 29.9% 성장한 수치이며 전 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 58.8%, 영업이익은 72.1%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2.6%의 성장을 거뒀으며 중국 법인 영업권 일시 상각에 따른 순손실을 기록했던 지난 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NHN의 4분기 매출 1,759억 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928억 원(53%), ▲게임 매출이 395억 원(22%), ▲광고 매출이 283억 원(16%), ▲EC 매출이 118억 원(7%), 그리고 ▲기타 매출이 35억 원(2%)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지난 4분기 네이버 서비스가 선두 위치를 확고히 한 가운데 검색광고 매출이 928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7.3%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고, 게임 부분은 ‘R2’, ‘스키드러쉬’ 등 새로운 게임의 호조로 동시접속자수가 증가하며 전 분기 대비 33% 성장한 395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서비스 퍼포먼스 상승세에 힘입어 배너광고와 EC도 매출액 283억 원과 118억 원의 성과를 올려 전 분기 대비 각각 30.6%, 16.3%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NHN은 2006년 연간 매출액 5,734억 원, 영업이익 2,296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매출액이 60.4%, 영업이익이 74.7% 성장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HN의 2006년 연간 매출 5,734억 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2,987억 원(52%), ▲게임 매출이 1,288억 원(22%), ▲광고 매출이 950억 원(17%), ▲EC 매출이 401억 원(7%), 그리고 ▲기타 매출이 108억 원(2%)을 차지했다.

NHN측은 2007년에도 핵심 역량인 검색과 게임을 두 축으로 하여 ▲ 서비스 전반에 걸친 품질 향상 ▲ 한/중/일/미 글로벌 게임포털 간 시너지 강화 ▲ 일본 검색 시장 진출 등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 8,000억 원, 영업이익 3,000억 원의 영업 목표를 밝혔다.  

NHN의 일본 법인인 NHN 재팬(대표 천양현)은 4분기 매출 21.8억 엔을 기록하여 지난 분기 대비 31.6%의 성장을 거뒀고 영업이익은 4.6억 엔으로 지난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영업 이익률은 21.2%를 기록했다.

NHN 재팬은 2006년 연간 매출 70.9억 엔과 영업이익 6.6억 엔을 기록했으며 2007년에는 매출 100억 엔의 목표 아래 ▲다양한 퍼블리싱 사업 전개와 ▲자체 게임 개발 확충 ▲커뮤니티 서비스 확대 등의 전략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롄종(공동대표 김정호, 우궈량)은 지난 4분기 전 분기 대비 24.6%,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한 5,055만 RMB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472만 RMB로 전 분기 대비 177.8% 성장,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2006년 연간으로 전년 대비 111.9% 성장한 1억5,111만 RMB의 매출과, 영업이익 1,096만 RMB로 흑자 전환을 이뤄낸 롄종은 2007년에도 2배 성장을 목표로 3억 RMB의 목표 매출을 발표했다.  

한편 NHN USA는 올 해 게임 포털 서비스 이지닷컴(ijji.com)의 가시적인 서비스 성과와 매출 500만 달러(USD)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휘영 NHN 대표는 “2007년은 NHN이 매출부문에서 해외 법인 등 주요 자회사와의 매출 합계 ‘1조 원’에 도전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이라며 “또한 NHN은 한/중/일/미 게임 시장에 이어 일본 검색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