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초록뱀미디어(047820)는 CJ E&M(130960)과 60분물 20부작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의 제작공급 계약을 58억8500만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은 tvN의 월화드라마로, 내달 1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며 지난해 '타임 슬립' 드라마의 새장을 열었던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인 김병수 감독과 송재정, 김윤주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이 드라마는 죽음을 눈앞에 둔 남자가 인생을 바꿔 줄 타임머신인 '9개의 향'을 통해, 20년 전인 1992년으로 돌아가 가족과 연인, 자신의 목숨까지 구해내려는 서스펜스 판타지 멜로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역동적 구성과 박진감 넘치는 활극을 통해 미국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구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인물 개개인의 극적 운명을 호소력 짙게 표현해 한국적 정서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방송국 기자인 남자 주인공 '박선우' 역에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열연한 이진욱이, 박선우의 후배 여기자로 박선우를 짝사랑하는 여자 주인공 '주민영'역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사랑을 받았던 조윤희가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