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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2013 국제투자분석대회 아시아·태평양 예선 참가

CFA협회 주관 '투자분석 올림픽' 국내 대표 자격

이수영 기자 기자  2013.02.19 12: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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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동대학교가 CFA Institute(국제재무분석사협회)에서 주관하는 2013 국제투자분석대회(CFA Institute Research Challenge)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에 국내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한동대는 CFA 한국 협회가 지난해 11월 국내대학과 MBA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한국지역 예선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총 10개 팀과 경합을 벌여 우승을 차지했다. 한동대는 오는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의 한국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CFA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투자분석대회는 애널리스트 지망생을 대상으로 최고의 주식분석 실무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 투자분석 경연대회다. 참가자들은 △재무분석 △가치평가 △투자보고서 작성 △프리젠테이션 부문을 겨룬다. 대회는 2007년에 출범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1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발전했다. 특히 재무관련 학문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투자분석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편 지난해는 세계 55개국, 650개 대학에서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연세대가 대표로 나섰으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올해 지역예선 우승팀은 오는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