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중앙관세분석소,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새집' 장만

미래형 첨단분석·연구시설 구축된 진주 신청사 이전

선재영 기자 기자  2013.02.19 11:36:0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19일 오후 경남진주혁신도시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 서울세관 청사 내에 위치했던 중앙관세분석소가 미래형 첨단분석·연구시설이 구축된 경남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것. 

중앙관세분석소는 수출입물품분석, 마약류와 국민건강유해물질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공정한 과세 결정과 국민건강․사회안전 보호의 주요기능을 담당하는 관세청 산하 직속기관이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6000㎡에 지상4층, 지하1층, 연면적 4876㎡ 규모로 태양열·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두루 활용하는 친환경 스마트로 설계·건축됐다.

이번에 준공한 중앙관세분석소는 국토해양인재개발원 등 4개 기관 준공에 이어 전국 혁신도시 중 다섯 번째이며, 경남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에서는 최초이다.

경남혁신도시는 407만8000㎡ 규모로 총 11개 공공기관이 이전, 인구 3567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되며, 지난해 12월말까지 부지조성율 98.8%, 이전기관 신축부지 조성율 100%의 진척율을 보였다.

임차기관 3개 기관을 제외한 8개 기관이 금년 중 착공을 완료할 계획이고, 이중 3개기관(중소기업진흥공단, 국방기술품질원, 남동발전)이 금년 중 추가로 완공·입주하며, 나머지 기관도 2014년까지는 경남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완료될 계획이어서 혁신도시 건설 및 조성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