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천공항, 세계 최초 비행장 검사 과정 운영

비행장 검사 과정 개발과 국제항공산업의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2.19 11:25:06

기사프린트

   
비행장 검사 과정 특별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육생들. ⓒ 인천국제공항공사
[프라임경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항공 특성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항공 전문 인력(NGAP)으로 키워내는 비행장 검사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공항 내 안전시설과 운영절차 등이 국내외 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사하는 전문 점검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국제 표준 교육과정(STP)이다. STP개발 절차에 따라 총 9개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인천국제공항 내 현장 밀착교육과 실습으로 이루어졌으며 40명 정원모집에 총 76명이 지원하는 등 국내 6개 항공특성화 대학교 재학생들이 큰 기대를 보였다.

이와 관련 백정선 인재경영실장은 "오는 7월에도 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국내외 항공 특성화 대학교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항공산업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2011년 3월 ICAO로부터 세계 최초로 항공 전문 교육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추후 비행장 검사 과정과 같은 국제표준 교육과정의 지속적인 개발과 국제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