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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인터넷포털 독과점 관련

프라임경제 기자  2007.02.13 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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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정위에서는 2007년 업무계획을 발표했으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가장
큰 내용은 인터넷포탈, 지적재산권, 방송통신융합서비스 등 독과점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신산업분야에서 감시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터넷산업에서는 온라인광고분야에서 NHN,다음 쇼핑몰에서는 옥션, G마켓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조사가 업체들에게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펀더멘탈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이미 산업 특성상 상위 1~2위 업체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NHN의 높은 시장점유율은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인터넷산업이 오프라인과는 다르게 switching cost(전환비용)가 전혀 발생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슈는 NHN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뉴스가 될 수는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영향에 국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CP들에게 컨텐츠 대금을 정당하게 지불했는가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이미 풍부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 포탈 NHN은 이러한 문제가 가장 낮다고 판단되며, 오히려 자금력이 부족한 후발업체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