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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암웨이 브랜드 체험센터 차장 "문화·예술 지역과 연계 지역화합 발전 도모"

고객과 소통위해 "컨텐츠 강화 전문성 제도화 할 것"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2.19 09: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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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소통하는 문화 마케팅을 단순히 공연이나 행사차원에서 뛰어넘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연결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윤리경영이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이라는 새로운 관점이 세계적 기준이 되면서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포함하는 예술경영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런 문화와 예술을 지역과 연관시켜 지역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곳이 있다. 바로 암웨이 브랜드센터(이하 센터)가 그곳이다. 이에 센터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매니저 이창원 차장을 만나봤다.

한국 암웨이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 쇼핑 체험 공간인 센터는 분당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중 센터의 문화공간인 갤러리는 암웨이 지사중 세계 처음으로 만들어 진 곳이다.

   
이창원 암웨이 브랜드 체험센터 차장 ⓒ 한국암웨이
갤러리는 건축가가 제안을 하게 돼 만들어진 곳으로, 갤러리를 만들기 위해 미국의 현대미술관 '모아', 일본의 '모리 미술관' 등 여러 곳을 둘러보고 설계를 하게 됐다.

이창원 차장은 "초창기 갤러리를 만든다고 했을 때 경영진들은 상당히 의아해 했다"며 "비즈니스와 문화예술의 연관성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그는 "이제는 비즈니스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도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회원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이 바로 센터인 것이다. 초창기 암웨이 프라자(이하 AP)는 제품 판매 서비스 중심으로 시작했다. 그 후 2010년까지 고객 서비스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고객들이 가치와 문화 를 지향하고 있어 문화센터를 만든 것이다.

그는 센터가 고객 및 주민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의 크고 작은 커뮤니티와 연계해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차장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초청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주민들을 통해 현재는 입소문이 많이 나고 있다"며 "주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센터를 운영하며 방문하는 고객들이 느끼는 만족감과 같은 감성적인 터치에 가장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결국 한국암웨이의 기업 이미지로 연결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차장은 "'아트&컬쳐'코드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접근성 유도 및 암웨이 이미지 제고가 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암웨이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센터는 분당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화합하고 있다.

또 그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웃소싱기업인 전문협력사 직원들에게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문협력사에 센터를 운영하는 전문가들에게 센터의 커리어가 그들의 꿈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그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은 무엇보다 자기 계발과 밀접하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이 있는 직원들이 더 능동적으로 일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암웨이 브랜드 체험센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컨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운영을 맡고 있는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