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18일 광주시교육청 급식에 사용되는 광주지역 생산쌀 600톤을 제외한 나머지 3200톤을 전남산으로 공동구매한다고 밝혔다.
이 물량은 광주지역 학교급식 공급량의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1934톤)보다 1266톤이 늘어난 수치다. 공급 가격은 20kg가마당 지난해보다 3000원 오른 5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공급가액은 지난해보다 36억원이 늘어난 8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공급업체는 함평, 장성, 무안 등 15개 농협과 민간업체 2개소(꿈여울․인수영농조합) 등 총 17개 업체가 선정됐다.
납품업체는 지난달 광주시교육청 영양교사와 학부모 등 학계 전문가 15명이 참여한 납품업체 선정위원회를 구성, 전남도가 추천한 24개 업체를 대상으로 면접평가, 서류.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