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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자연재료로 만든 부침가루 인기"

안심 먹거리 찾는 소비자니즈 부합…효자상품 자리잡아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2.18 1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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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출시한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가 명절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주간매출이 4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효자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18일 밝혔다.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출시 약 1개월 만에 CJ제일제당 부침가루 판매 중 2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조사를 통해 가족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부침요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며 "이를 토대로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에 밀가루, 양파가루, 마늘가루, 후춧가루, 천일염 등 자연재료 외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건강한 재료의 맛'을 살림 점이 인기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자연재료 부침가루'의 초기 성과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만큼, 올해 자연재료를 사용한 프리믹스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면서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국내 프리믹스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이다. 이중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등 조리용 프리믹스 시장 규모는 약 530억원이다. CJ제일제당이 44.6%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뚜기(35.7%)와 대한제품(5%)이 각각 2, 3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