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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원스톱 지원

금융 컨설팅·해외투자·업무지원 연계 플랫폼 구축

이수영 기자 기자  2013.02.18 1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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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증권이 국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SK증권은 18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패키지(Package)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증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금융 컨설팅은 물론 해외투자와 국내외 업무지원, 다양한 자금조달 등 해외진출 지원 패키지를 가동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SK증권은 이를 위해 이달 초 IBK기업은행과 300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연계 투자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조성된 사모펀드는 글로벌 인수합병(M&A),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성장을 추구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또 2011년 2월 설립된 홍콩법인을 통해 자산운용업과 증권업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해외 진출 기업의 자금조달과 인수합병(M&A)에 관한 금융업무를 맡는다.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IB사업부문 산하에 신디케이션(Syndication)팀을 두어 국내외 거래와 다양한 금융지원 업무를 맡겼다.

증권사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투자와 경영컨설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