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유일 반도체 운반용기(FOSB·웨이퍼 캐리어) 양산업체이자 환경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코스닥상장사 삼에스코리아(060310·이하 3S)는 18일 미세조류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저감장치 및 이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저감방법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여 탄산수를 만들고, 제조된 탄산수에 배양되는 미세조류의 탄소동화작용에 의해 이산화탄소를 포집 효율을 높여 좀 더 효과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킬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갖는다.
이 업체 유형원 차장은 "3S는 다년간 축적한 환경시험장치 개발 경험으로 이러한 미세조류 대량배양을 위한 기술 및 최적화된 플랜트 설계기술을 보유함과 동시에 이와 관련된 특허권 취득으로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장치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코스닥시장에서 3S는 오전 10시45분 현재 전일대비 650원(8.42%) 오른 8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