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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 2012년 매출액 전년대비 70.10% 증가

영업익 56억, 당기순익 39억 달성 '흑자전환'

이수영 기자 기자  2013.02.18 1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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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 코렌(078650·대표 이종진)이 지난해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70.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폰 카메라렌즈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 신장의 원동력이 됐다.

코렌은 15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2012년 매출액 874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56억원, 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0.10% 대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2011년 영업매출처의 사업이관 등으로 매출액 514억원, 영업손실 30억원, 당기순손실 40억원을 기록했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스마트폰 시장이 전반적으로 큰 성장을 이룬 가운데 특히 갤럭시S3 등 회사의 주요 공급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종진 대표는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2013년에도 국내와 해외 스마트폰 시장이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1300만 화소 및 800만 화소급 카메라렌즈가 주류를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화소 카메라렌즈를 주력 생산하는 회사의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