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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계획 밝힌 '경기도 콜센터' 위탁업체 공고

2015년까지 시·군의 콜센터 통합, 기존 운영형태보다 확대

이혜연 기자 기자  2013.02.18 09: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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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는 공공부문 대표 콜센터인 행복한 전화 120콜센터에 대한 운영업체 선정에 들어갔다.

이번 운영업체 선정에서는 기존 운영 형태보다 규모를 늘렸으며, 최근 도의 시·군의 콜센터들을 통합하겠다는 발표까지 이어져 아웃소싱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현재 콜센터는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가 운영을 맡고 있다.

120콜센터 운영형태를 살펴보면, 서울시와 동일하게 365일 24시간 상담서비스로 진행된다. 기존 운영인력은 총 72명이다. 이중 관리자는 10명이고 나머지 62명이 상담사로 주간, 저녁, 야간 등 총 3개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운영업체 선정을 위해 제시한 제안요청서에서는 상담인력을 79명으로 7명 증가했다. 관리자는 1명, 상담사는 6명 각각 늘었다. 사업예산(1차년도 예산) 또한 21억2262만7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도는 이번 위탁업무를 통해 기본적인 생활정보와 도정 문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콜센터 운영 노하우를 기반 한 상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영업체는 총 36개월의 위탁기간동안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운영업체 평가 기준은 기술능력평가 90점과 가격평가 10점을 합산해 업체를 선정한다.

제안서마감은 3월4일까지이며, 평가는 3월8일 진행된다.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4월1일부터 콜센터 위탁운영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