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MINI 페이스맨' 톡톡튀는 '성능·디자인' 공개

MINI 아이덴티티 살리고, 고객 맞춤 '편의사항' 반영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2.15 18:58: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가 올해 서울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출시될 MINI 페이스맨을 사전 공개하는 'MINI 페이스맨 디자인 워크숍 2013' 행사를 15일 개최했다.

주양예 미니 브랜드 총괄 이사는 "미니가 가지고 있는 소름돋게 신나고, 재미있는 프리미엄 스몰카의 가치를 위해 판매가 다가 아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즐거움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항상 친구같고, 에너지가 넘치고 운전의 재미가 있는 가장 멎진 디자인의 프리미엄 카의 이미지를 모든 고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올해에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고객니즈를 반영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접목, 쇼룸과 서비스 센터 등을 늘리는 노력들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INI패밀리의 7번째 모델인 MINI페이스맨이 서울모터쇼 런칭을 앞두고 15일 공개됐다.
MINI 패밀리의 7번째 모델이자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 최초의 SAC(Sport Activity Coupe) 모델인 MINI 페이스맨은 스포티하고 외향적인 쿠페 이미지와 MINI 고유의 디자인, 그리고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혁신적으로 조합한 모델이다.

먼저 전면부는 MINI만의 독특한 원형 헤드라이트, 눈에 띄는 조형미를 지닌 보닛과 두툼한 크롬 서라운드에 둘러싸인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 등 파워와 존재감을 발산한다. 측면은 역동적인 라인과 곡면의 조화로 디자인됐으며, 뒤로 갈수록 내려가는 루프라인은 쿠페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뒷면은 MINI 모델 중 처음으로 수평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쿠페 스타일의 뒷창문과 창틀의 크롬 스트립 그리고 리어 에이프런 등으로 인해 넓은 차체 폭을 강조했다. 후미등은 동심원들 속에 각 광원을 배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MINI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았지만 원형의 틀에서 벗어나 가로로 변경되면서 넓은듯한 차체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선, 원형, 타원형을 사용해 MINI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뒷좌석은 안락함과 안정감 그리고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는 라운지 콘셉트의 개별 시트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해 적재공간을 330리터에서 최대 1080리터까지 확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MINI와 달리 도어쪽으로 변경된 윈도우 스위치와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스티어링 휠, 스포츠 전환 등의 개선된 모습을 선보였다.

미니 페이스맨은 1955cc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얹고 6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출시되며, 상시 4륜구동을 바탕으로 하는 상황에 따라 앞바퀴와 뒷바퀴의 구동력을 분배하는 올4가 기본적용됐다. 

한편 이번 MINI 페이스맨 디자인 워크숍 행사에서는 MINI 페이스맨 사전 공개와 더불어 행사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미션 이벤트가 진행돼 MINI 페이스맨의 디자인 특징에 대해 잘 알아볼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