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5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3일 연속 이어지면서 0.08% 오른 1981.18로 마감했다. 특히 연기금은 14일째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14.58(0.4%)로 3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팬택(300원, 3.45%)이 300원대 회복에 진입했다. 팬택 주가는 주 단위로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티맥스소프트(1만550원, 3.43%)도 주 중반 이후 강세를 보이면서 1만원대에 안착했다. 상장 추진 호재로 강세가 이어졌던 미래에셋생명(1만200원, -0.49%)은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주간 단위 6주 연속 상승하며 52주 최고가에 근접했다. 반면, KDB생명(2750원)은 한 주간 보합으로 마감됐다.
삼성관련주에서는 삼성메디슨(4050원, -0.61%)이 소폭 하락했고, 삼성SDS(9만6500원), 삼성SNS(5만6000원), 세메스(19만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지난 주 반등을 보였던 엘지씨엔에스(1만6650원, -3.76%)는 1만6000원대로 52주 최저가 수준까지 하락했다.
포스코건설(6만6500원)은 주초 반등을 보였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SK건설(3만6000원), 롯데건설(4만2000원), 극동건설(5500원) 등은 장외 건설주 역시 상승에 실패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엠엔소프트(1만6500원, -1.49%)가 소폭 하락했고, 현대삼호중공업(5만1000원), 현대로지스틱스(1만5900원), 현대카드(8850원)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스포츠토토(9250원, 0.54%)는 실적부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
3월 결산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2012.09~12)이 공시됐다.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실적을 공시한 하이투자증권(745원, 2.05%)이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약 14억원의 분기 순이익으로 적자전환을 공시한 리딩투자증권(565원, -1.74%)은 5일 만에 하락했다.
상장절차를 철회한 여의시스템(4900원, -6.67%)이 낙폭이 확대됐으며, 네파(6만6500원, -1.48%)와 아미코젠(2만3000원, 1.1%)는 엇갈린 등락을 보였다.
기업공개(IPO)관련 종목에서는 승인종목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5500원, 1.31%)와 2월19일 상장 예정인 제로투세븐(1만3600원, 0.74%)이 각각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