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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냉장고 1위 삼성전자, 이번엔 '탄산수 냉장고'

소다스트림사와 프렌치4도어로 미국시장 공략, 만족도 극대화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2.15 17: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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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탄산수를 자동으로 제조하는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냉장고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은 프렌치도어 스파클링 워터 냉장고(RF31FMESBSR). ⓒ삼성전자
[프라임경제] 글로벌 냉장고 시장 1위 삼성전자(005930)가 소다스트림(SodaStream)사와 탄산수를 자동으로 제조하는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프렌치4도어 냉장고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스파클링 워터 냉장고(RF31FMESBSR)는 탄산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점을 착안, 소비자의 니즈를 넘어 생각지 못했던 편의까지 제공한다는 삼성전자의 철학이 담겼다.

이 냉장고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가 일일이 탄산수를 구매하는 번거로움 대신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는 자동 제조 방식.

탄산수 제조에 사용되는 탄산가스(CO2) 실린더는 냉장고 도어 안쪽에 케이스가 있어 쉽게 설치하고 교환 할 수 있도록 돼 있고 탄산의 농도를 세 가지로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켰다는 설명이다.

케빈 덱스터(Kevin Dexter) 삼성전자 미국법인 생활가전담당 전무는 "이 제품은 소비자 니즈를 중시하는 삼성의 노력이 집약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은 주방에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만족감을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서전자는 이번 제품에 독립냉각기술과, 식재료에 따라 4단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변온실을 갖춰 음식을 더욱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냉장고 안을 구석까지 환하게 밝혀 음식을 찾기 쉽게 해주는 고효율 LED 라이팅과 자동 얼음 제조기를 기본으로 탑재, 프리미엄 디자인까지 갖춰 감성적인 만족도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오는 4월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3900달러에 판매 예정이다.

한편, 소다스트림사는 이스라엘에서 설립한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 분야의 글로벌 리딩 그룹으로, 현재 미국 내 1만5000개 매장 포함, 45개국 6만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