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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국내최초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 발매 심포지엄

지난해 9월 시판허가…한국다이이찌산쿄와 제휴통해 2월부터 판매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2.15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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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성분명 암로디핀,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발매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비카 HCT'는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가 2월초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국내 최초의 고혈압 3제 복합제다. 2제 요법을 사용하는 고혈압환자들 중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용량 증대나 다른 약제 추가 대신 처방하면, 복용순응도와 목표혈압 도달률을 높일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역 개원의와 순환기 전문의 320여명이 참석, 고혈압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과 '세비카HCT'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병희 서울대 교수(순환기내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하종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3제 복합제의 의학적 필요성', 이철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최적의 고혈압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해 발표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세비카HCT'는 기존 고혈압 치료제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며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치료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비카HCT'정은 지난해 9월 5가지 제형에 대한 시판허가를 받았다. 2월 들어 3가지 제형(5/20/12.5mg, 5/40/12.5mg, 10/40/12.5mg)이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