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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피처폰의 놀라운 기능…신흥시장 공략

SNS 원터치 실행 기능에 듀얼심 탑재, 빠른 인터넷 웹서핑이 가능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2.15 14: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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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오베로이(Oberoi) 호텔에서 스마트 피처폰 '렉스(REX)' 시리즈를 공개하는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인도 현지 모델들이 신제품 렉스시리즈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새로운 피처폰 시리즈를 선보이고, 신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오베로이(Oberoi) 호텔에서 스마트 피처폰 '렉스(REX)' 시리즈를 공개하는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지 미디어와 협력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렉스 시리즈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에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피처폰으로 4×4 아이콘 배열과 SNS 원터치 실행 기능, 다양한 위젯을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터치위즈 UX(사용자 경험)를 탑재했다.

듀얼심 기능도 눈에 띈다. 하나의 휴대폰에 두 개의 심(SIM) 카드를 꼽을 수 있어 한 개의 폰을 개인용, 업무용으로 분리해 사용이 가능하다. 심카드 마다 다른 요금 체계를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게다가 '오페라 미니' 웹브라우저를 탑재해 빠른 인터넷 웹서핑이 가능하며,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 앱스', 삼성 메신저 '챗온'을 비롯해 트위터·페이스북·구글+ 등 SNS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렉스 시리즈는 3.5인치 화면에 320만 화소 카메라 '렉스 90', 3.0인치 화면에 300만 화소 카메라 '렉스 80', 3.0인치 화면에 200만 화소 카메라 '렉스 70', 2.8인치 화면에는 130만 화소 카메라 '렉스 60'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렉스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에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휴대폰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렉스 시리즈는 인도를 시작으로 러시아, 아프리카, 남밈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의 예측에 따르면 2013년 글로벌 피처폰과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6억5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