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캐나다 RV부문 정상 우뚝

통산 3번째 선정…"연비와 품질, 안전 등 우수한 상품성 모두 갖춰"

현대자동차는 현대차는 이번 테스트 페스티발에 4개 차급 총 5개 차종이 참가해 i30가 2만1000달러이하 소형차 부문, 싼타페가 3만5000~6만달러 SUV/CUV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싼타페가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2013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발표하는 '2013 캐나다 올해의 차'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포드 이스케이프와 경쟁을 펼친 싼타페가 올해의 RV차에 최종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아반떼가 각각 2009년과 2012년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며 "올해는 싼타페가 선정돼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고 말했다.

반면, 현대차의 i30(엘란트라 GT)도 '캐다나 올해의 차' 승용부문에서 혼다 어코드 및 포르쉐 박스터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은 혼다 어코드에게 돌아갔다.

스티브 켈러허(Steve Kelleher) 현대차 캐나다법인 사장은 "싼타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캐나다 RV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현대차의 중요한 차종 중에 하나"라며 "싼타페는 현대차의 특징인 우수한 스타일과 연비, 품질 및 안전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소속 기자단이 캐나다 시장에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스타일 △품질 △성능 △연비 △안전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11개 차급별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