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은 14일 센터 교육장에서 제대군인들이 자율적이고 조직화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경제·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일자리', '복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인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과 관련해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제대군인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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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및 가족들이 협동조합 특별 세미나에 참석해 관련 법령 및 정책에 대해 소개받고 있다.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는 "군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에 배인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가진 제대군인들의 강점을 고려해볼 때 이번 특별 세미나가 제대군인들이 자율적이고 조직화된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형태의 외부 요구에 잘 적응해 창업시 경쟁력을 높이고, 제대군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 진행은 '협동조합 기본법'과 정책 추진방안을 비롯해 소상공인진흥원의 협업화 사업 및 협동조합 지원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어 질의응답과 대면상담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활동한 내용을 토의해 세미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정부에서도 2013년 '협동조합'이 법인으로 뿌리내리고 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이런 정책에 힘입어 향후 5년간 최대 1만여개 정도의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그 영향에 따라 취업자 수도 4~5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