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분양시장 최대어,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이 곧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 나선 건설사는 롯데·대우·신안·호반·대원·동보주택·EG 건설 등 모두 7곳. 이들이 내놓은 세대만 총 6207가구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롯데건설이 A28블록에 1416가구를 분양하며, 대우건설은 A29블록 1348가구, 신안 A32블록 913가구, 호반건설 A30블록 922가구, 대원 A33블록 714가구, 동보주택건설 A19블록 252가구, EG건설 A9블록 642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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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 블럭도. | ||
이번 동시분양에 시장은 물론 여론의 시선이 꽂히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끝을 알 수 없는 긴 터널과 같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차 동시분양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는 점에서다.
1차 분양이 잘된 데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였다는 점과 뛰어난 입지, 동탄1신도시 보다 싼 분양가 등이 수요자들의 점수를 땄으며, 2차는 '시범단지'를 낀 입지로 미래가치 등이 부각돼 수요자 구미를 당겼다.
이번 3차도 메리트 면에선 지난 1·2차와 견주어 부족함이 없다. 리베라C.C를 중심으로 남과 북으로 나뉘는 동탄2신도시 중 3차 분양입지는 북동탄으로 불린다. 즉, 동판교와 같이 모든 주요 핵심시설이 위치한 노른자위 땅에 지어진다는 얘기다.
실제 북동탄은 판교테크노벨리 2배에 달하는 동탄테크노벨리가 조성중이며, 동탄1신도시와 광역환승센터와 인접해 있다. 여기에 서울 접근성 또한 남동탄과 비교해 매우 뛰어난 편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 지난 1·2차 때보다 규모면에서 가장 큰 분양인 만큼 소·중·대형 아파트가 골고루 섞여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실제 이번 3차 분양에서는 지난 시즌 때 보기 드물었던 전용 59㎡가 1600여가구에 달하며, 선호도 높은 전용 84㎡도 1845가구나 된다.
여기에 전용 98~241㎡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아파트도 공급돼 대형을 선호하는 수요자의 기대도 만족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