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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둥균열 제2롯데월드 진단한다"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2.14 1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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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둥균열'로 한차례 물의를 일으킨 제2롯데월드가 서울시 정밀 안전진단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14일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대한건축학회와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구조안전 및 콘크리트, 초고층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오는 3월7일까지 정밀진단에 들어갈 방침이다.

TF팀은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이 협력,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서울시 구조안전진단 전문위원들은 지난 4일 기둥에 균열이 일어난 제2롯데월드 타워를 점검한 뒤 "구조상 문제는 없지만 원인규명과 보수방안마련을 위해 전문기관 정밀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시에 요청한 바 있다.

한편, 현재 공정률 25% 수준인 제2롯데월드 타워는 지상 124층 규모의 초대형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