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손보협회, KCC이지스 농구단과 교통안전 캠페인

관람객 대상 이벤트 전개·KCC선수 교통안전 홍보대사 위촉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2.14 16:43: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손해보험협회는 전북지방경찰청, 전주 KCC이지스 농구단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가두 캠페인 형식에서 벗어나 밀집된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교통안전 메시지를 집중 전달하고 관람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20대 예비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손보협회는 임재현 KCC이지스 선수단 대표를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이후에는 홍익태 전북지방경찰청장과 문재우 손보협회장의 교통안전을 염원하는 시투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농구 관람객에게는 교통안전 구호제창, 전광판 광고, 교통안전실천 다짐 문자보내기 이벤트,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해 '무단횡단 하지 않기' '운전중 DMB 시청하지 않기' 등 메시지를 전달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을 부탁할 계획이다.

한편, 손보협회는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11년부터 전북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교통사고 없는 명품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했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교통안전마을' 사업 추진으로 신호위반 사고율 22.0%, 교차로통행방법위반 사상자 10.7%,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11.2%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재우 손보협회장은 "금번 행사를 계기로 전주지역이 '교통사고 없는 도시, 미래의 힘 있는 역동의 도시 전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