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취업스터디' 경험이 있으며 이때 학습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도움을 됐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14일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862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터디 진행여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 66.7%가 '있다'고 답했다. 취업준비생 중 취업스터디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39.9%에 그쳤다.
이와 관련 취업스터디 경험이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도움이 된다(67.2%) △매우 도움된다(29.1%) 순으로 파악됐다. 이어 취업준비생은 △도움이 된다(79.0%) △매우 도움된다(10.1%) 등을 꼽았다.
취업스터디 유형으로는 스펙, 전공 등 '개별형(28.2%)'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목표기업형(26.7%) △기업규모형(23.8%) △직무형(21.2%) 순으로 집계됐다.
직장인이 취업스터디에서 가장 많이 했던 활동(복수응답)은 '전공지식 쌓기(41.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기업분석(33.1%) △토익·영어말하기(27.9%) △공모전(27.3%) △시사상식(24.4%) △자격증(23.8%) △면접(22.4%) △자소서(19.5%) △인·적성검사(14.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취업준비생의 경우 자기소개서·면접 등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스터디 활동에 주력했다. 취준생의 스터디 유형은 △토익·영어말하기(45.7%) △자소서(41.3%) △전공지식 쌓기(37.0%) △면접(34.1%) △자격증(29.0%) △시사상식(22.5%) △기업분석(21.0%) △인·적성검사(15.9%) △공모전(14.5%) 순이었다.
한편 스터디를 경험한 직장인들은 모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잘 짜여진 커리큘럼(52.9%)'을 최우선 순위로 뒀으며 △참여자 수준(43.3%) △팀워크(41.6%) △구성원 모집(23.5%) △전문가 코칭(23.5%) △참여율(20.6%) 등을 차순위로 중요하게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