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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창립 25주년 "올해 '솔선수범'으로 내실경영"

기재 업그레이드·수익성 강화 포함 지속성장 발판 마련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2.14 10: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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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대표이사 사장 윤영두)은 창립 25주년인 2013년을 맞아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목표한 바를 성취하기 위해 '상산사세(常山蛇勢)'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의 연간수송인원은 1989년 190만명에서 지난해 1592만명으로 7.3배 늘었다. ⓒ아시아나항공
'상산사세'란 상산의 뱀 같은 기세라는 뜻으로, 적이 공격하면 조직적이고 긴밀히 연락해 대처하는 것이나 앞과 끝이 잘 맺어진 완벽한 문장을 비유한 말이다.

올해의 경영방침을 '솔선수범'으로 정한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 연말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여객기 4대가 늘어난 총 84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예정"이라며 "기재 업그레이드와 고수익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올해 매출 6조30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8년 출범해 오는 17일 창립 25주년을 맞는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항공기 79대(여객기 68대·화물기 11대)로 △국제선 23개국 71도시 91개 노선 △국내선 12도시 14개 노선 △화물 14개국 28도시 23개 노선 등을 취항하는 국적항공사다.

또 ATW(2009년), 스카이트랙스(2010년), 글로벌 트래블러(2011년), 비즈니스 트래블러(2012년), 프리미어 트래블러(2012년) 등으로부터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오는 17일부터 4월17일까지 동남아 노선 항공권 구매 및 탑승 회원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와 트레블백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클럽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중개 쇼핑몰 샵앤마일즈에서는 신규 구매회원 전원에게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15~20일까지 아시아나 SNS를 통해 26일 아시아나 주요시설을 견학할 25명의 회원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