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이 15일부터 나흘간 2월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진행한다.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는 개인투자자가 유통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채권 발행시장에서 물가채를 입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별도의 수수료가 없으면서도 기관투자자와 같은 낙찰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1억원당 약 100만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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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
이 증권사 정기동 리테일채권부장은 "올해 세법 개정으로 즉시연금을 비롯해 금융투자상품의 비과세 혜택이 줄면서 물가채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물가채는 낮은 표면금리(1.50%)와 물가상승에 따른 원금상승분에 대한 비과세와 분리과세 효과가 있어 대표적 세테크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유선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달 물가채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800억원이며 마감일 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