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용카드 3장 중 1장휴면카드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2.12 18:50: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신용 카드 3장중 1장은  사용하지 않는  '휴면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현재 5개 전업계 카드사(비씨카드 제외)의 휴면카드 수는 1천340만장으로 2005년말의 1천54만장에 비해 290여만장 증가했다.

휴면카드 수는 2003년말 752만장에서 2004년말에는 647만장으로 감소했으나 이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휴면카드 비중도 2005년말 31%에서 2006년 6월말에는 36%로 5%포인트 증가했다.

  휴면카드 수의 증가는  최근 후발 카드사들의 고객확보경쟁으로  신규  회원 수가 단기간에 크게 늘어났지만   발급 뒤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업계 전체 카드회원 수도 2005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6월말 현재 전업계 카드사의 총 회원 수는 3천770여만명으로 추정되며 전업계 카드사는 이중 2006년 상반기에만 416만명의 신규회원을 모집, 전년 동기 대비 32% 정도 신규 회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