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신한 ETF 분할 매수형 Wrap' 8차 상품을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신한 ETF 분할 매수형 Wrap'은 KOSPI200 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상장지수펀드(ETF, TIGER 200·KODEX20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하며 지수가 하락할 때 사들여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10%씩 분할 매수함으로써 위험을 감소시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상품은 적정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RP(환매조건부채권) 또는 MMW(머니마켓랩)로 자동 전환된다. ETF를 매도할 때는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2011년 9월 처음 판매한 동일상품의 경우 이달 8일 기준 14.14%의 수익률로 KOSPI 대비 6.53% 앞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상품은 분기별 0.4%(연 1.6%)의 Wrap 수수료가 발생하고, 중도해지 때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으로 이 증권사 전국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랩운용부(02-3772-4786)로 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이번 상품은 글로벌지수 회복에서 잠시 소외돼 있는 KOSPI 조정시점이 투자적기"라며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강한 상품이므로 요즘 장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