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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4G LTE망 확대에 매출 상승

미얀마서 150만달러 규모 OPGW 수주, 아프리카서 잇단 성과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2.13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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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광통신(010170)이 4세대 LTE망 확대로 OPGW 수주에 따른 매출이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광통신케이블 전문기업 대한광통신은 이날 미얀마에서 150만달러 규모의 OPGW(Optical Ground Wire: 광복합가공지선) 공급 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동남아 2개국과 아프리카에서 180만달러 규모의 OPGW를 수주하는 등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얀마 전력청(MEPE: Myanmar Eletric Power Enterprise)이 발주하고 인도전력청이 투자하는 것으로, 수력발전소와 변전소간에 230kV급 가공송전선로를 신설하는 공사다. 대한광통신은 이 프로젝트에 OPGW 및 관련 자재를 납품하고, 공사를 관리 감독한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및 LTE 등의 확대로 전 세계적으로 OPGW의 수요가 늘고 있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지속적인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시아에서의 매출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