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대학생·구직자 2644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8%를 차지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자동차(7.7%) △한국전력공사(6.9%) △포스코(5.2%) △CJ제일제당(4.1%) △대한항공(3%) △SK에너지(1.9%) △LG전자(1.7%) △두산중공업(1.6%) △현대중공업(1.5%) △삼성물산(1.5%)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에너지, 현대중공업, 삼성물산은 '높은 연봉'을 선택했다. 반면 포스코, CJ제일제당, LG전자는 '근무 분위기와 조직문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선택했으며, 대한항공의 경우 '자기계발기회 등 우수한 복리후생', 두산중공업은 '기업의 비전, 성장 가능성'을 첫 번째로 꼽아 기업마다 차이를 보였다.
한편, 실제로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응답자에 대해 알아본 결과, 응답자 중 56%가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라는 질문에는 '성실함과 열정'(18.4%)이 가장 필요하다고 드러났다. 이어 △학벌(15.5%) △인턴 등 직무경험(13%) △우수한 어학능력(12.8%)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10.3%) △학력’(6.8%) △다양한 인맥(5.5%) △전공 및 학점(4.3%)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