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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300억 해외 명품 대전 진행…최대 70% 할인

15일 신세계 본점 시작, 강남점, 센텀시티점으로 연이어 펼쳐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2.13 08: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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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5일 본점을 시작으로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연이어 2013년 해외 명품 대전을 펼친다.

불황 무풍 지대로 통했던 해외 유명 브랜드들도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한 자리 수 신장률에서 올해 1월 세일에는 처음으로 -11.3% 역신장 하는 등 판매 부진을 겪었다. 

이에 이번 해외명품대전은 역대 가장 많은 규모인 300억 물량을 투입하고 참여 브랜드도 전년보다 10개 늘어난 50여 브랜드로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쳐 실적 부진을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아르마니를 비롯한 돌체앤가바나, 디젤,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전통적인 파워 브랜드를 비롯해 20~30대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더 로우, 마틴 마르지엘라, 알렉산더 왕, 닐 바렛은 물론 올해 처음으로 필립 림, DVF, 어그 등 10여개 브랜드가 새롭게 추가돼 50여개 해외명품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판매 한다.

신세계 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슈 컬렉션(구두), 분더샵, 블루핏, 맨온더분, 가드로브, 쏘쏠트(스카프,모자), 란제리컬렉션, 트리니티 등 편집매장도 총 출동해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