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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서 경영전략 배운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12 16: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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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을 ‘공부하는 날’로 정하고, 민간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Post Academy」를 2시간 동안 운영한다.

Post Academy」는 12일 오후,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 부사장의 ‘국내·외 경제 경영 환경과 전망’이란 주제의 강연으로 첫 출발을 하였다.

  이 시간만큼은 모든 직원이 수험생의 자세가 되어 개인의 경영 마인드함양, 새로운 사회 문화 트랜드와 시대적인 주요 이슈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대하고 발상의 전환을 도모하려는 열기로 가득하다.

우정사업본부가 이처럼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은 오늘의 첨단 기술과 지식이 내일이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기 때문.   우정사업본부는 공무원 조직이지만, 우편·택배·예금·보험 등의 사업을 민간과의 경쟁 관계 속에서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직원들의 경영 마인드는 필수 조건이며, 그동안 민간으로부터 경영전략과 기법 등을 배워 우정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Post Academy」도 그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것이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 직원들의 뜨거운 열기가 매우 놀라웠다며, “앞으로 지식정보사회에서 조직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Post Academy」등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경영전략 및 민간기업의 경영기법 등을 주제로 민간 전문가(민간기업 CEO, 전문 컨설턴트 등)를 초청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