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행장·윤용로)은 지난 9일 스리랑카와의 문화 및 인적교류 확대에 기여하고자 주한 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하는 '스리랑카 65주년 독립기념일' 행사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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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지난 9일 스리랑카와의 문화 및 인적교류 확대에 기여하고자 동참한 '스리랑카 65주년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스리랑카 전통 공연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스리랑카 교민들과 한국 단체·개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양국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스리랑카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스리랑카 전통 공연단의 무용공연 등을 통해 스리랑카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환은행은 행사장 내 홍보 부스를 마련해 내외국인 행사 참가자에게 △외국인전용 통장 개설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 △스마트폰을 이용한 Global Banking Service 등 다양하고 편리한 글로벌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는 은행 방문 없이 통장에 원화로 입금 즉시 달러로 환전돼 해외송금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이다.
외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이태원을 비롯한 전국 22곳에 영어 상담이 가능한 Global Desk를 운영중"이고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안산 원곡동지점 등 전국 주요지역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일요영업점 12곳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도 다양한문화교류 행사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행사 참여 의미를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태국·네팔·방글라데시·중국 등 현지 국가 출신의 귀화인 마케터를 채용했다. 향후 기타 국가의 귀화인 마케터 채용 확대와 다양한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외환은행만의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