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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마지막 날' 오후 내내 귀경길 정체 전망

42만여대 중 17만여대 귀경…저녁 돼야 정체 풀릴 듯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2.11 14: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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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귀경차량으로 혼잡하게 얽히며 정체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승용차 기준의 귀경 예상 소요시간은 영업소를 기점으로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20분, 강릉→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서울 5시간20분 등이다. 고속버스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등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신탄진휴게소∼청원나들목 11.37㎞ 구간,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6㎞ 구간, 달래네고개∼양재나들목 3.46㎞ 구간이 막혀있는 상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1.07㎞ 구간, 당진분기점∼송악나들목 18.02㎞ 구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5㎞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에서 지·정체현상이 교차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9.64㎞ 구간, 부곡나들목∼안산분기점 10.81㎞ 구간의 지체가 부각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예상차량 42만여대 중 오후 1시 현재 17만여대가 서울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저녁이나 돼야 소통이 다소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