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설날인 10일 오전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귀경으로 인해 주요 고속도로에서 차량 정체 현상이 보이고 있다. 특히 성묘·친지 등의 방문 차량들도 쏟아져 나오면서 매우 혼잡한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각 요금소를 기준으로 예상 소요시간은 △강릉-서울 3시간 △대전-서울 4시간 △광주-서울 6시간10분 △목포-서서울 6시간50분 △부산-서울 8시간20분 등이다.
구간별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분기점 4km, 동탄분기점 2km 등에서 지·정체가 시작됐고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해대교-서평택 부근 5km, 일직분기점-금천 4km 등에서 차량들이 정체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정체는 정오 무렵까지 계속 증가한 뒤 오후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저녁부터는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정 이후까지도 정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이동 차량이 전국적으로 445만대에 이르며, 이중 △귀경 차량이 38만대 △귀성 차량이 39만대 가량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