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설날인 10일 오전 10시쯤부터 성묘객과 귀경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귀경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 첫 날인 지난 9일 오후 10시 현재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6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24만여대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서울 요금소에서 도착지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부산 4시간20분 등으로 지·정체 현상은 대부분 풀린 모습이다.
다만 △서해안고속도로 목표방향 일직분기점~광명역나들목 2.82㎞ △목감나들목~조남분기점 2.63㎞ △조남분기점~서서울요금소 1.74㎞ △서서울요금소~안산분기점 0.9㎞ 구간 등에서 정체현상을 빚어지고 있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 면온나들목~장평나들목 5.98㎞ 구간 등에서 차랑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10시께부터 귀경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낮 12시부터 양방향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