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2월14일은 짝사랑의 대상에게 사랑을 고백하거나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달콤한 사랑을 나누는 발렌타인데이이다.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선물로 초콜릿, 향수와 달리 색다른 선물을 찾는다면 와인을 추천할 만하다. 롯데주류가 특별한 발렌타인데이를 보내고 싶은 연인, 부부들을 위해 상황별 맞춤 와인을 제안했다.
이제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에게는 '벨라다 블랙'이 좋다. 스페인어로 '밤(夜)'을 의미하는 '벨라다(Velada)'는 옅은 황금빛깔의 상큼한 열대 과일향이 일품인 스파클링 와인이다. 입안을 기분 좋게 간지럽히며 올라오는 기포가 매력적인 '벨라다 블랙'은 각종 파티의 여흥을 돋구기에 손색이 없다. 알코올 도수도 5도로 낮고 375ml의 용량에 크라운캡으로 되어 있어 와인을 처음 접하는 연인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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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다 모스카토 블랙라벨(사진 좌), 산타캐롤리나 리제르바 까베르네소비뇽(사진 가운데), 샤또 샤스 스플린(사진 우). ⓒ롯데주류 |
이제 막 결혼을 한 신혼부부에게는 '산타 캐롤리나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을 추천한다. 1875년 부인의 이름인 '캐롤리나'를 따서 설립했다는 와이너리 '산타 캐롤리나'에서 제조한 이 와인은 바닐라의 달콤함과 시나몬향이 느껴지는 칠레 와인이다.
과일향과 함께 오크향과 초콜렛의 향이 완벽한 조화를 갖추고 있어 긴 여운과 부드러운 탄닌을 느낄 수 있는 '산타 캐롤리나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은 알코올 도수 13.8도, 750ml의 용량이며 대중적 메뉴인 파스타, 구운 돼지고기 등과 잘 어울린다.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프랑스 고급와인인 '샤또 샤스 스플린'을 추천한다. 프랑스 시인인 보들레르가 이 와인을 마시고 우울증을 이겨낸 뒤 이름을 헌정한 이 와인은 ‘슬픔이여 안녕(to chase away the blues)’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프랑스 보르도 크뤼부르조아급의 레드와인으로 우아하면서도 강한 탄닌을 지녔으며 '가난한 자를 위한 라뚜르'라 불릴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와인이다. '샤또 샤스 스플린'은 알코올 도수 13도, 750ml의 용량이며 풀 바디의 묵직한 탄닌감과 싱그러운 과일향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 와인은 특히 스테이크, 바비큐 및 각종 치즈와 잘 어울린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시키는 데는 와인이 최고"라며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나누는 와인을 통해 보다 사랑이 넘치는 발렌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