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3.02.08 09:55:17
[프라임경제]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11일 0시 50분부터 공정무역 상품의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착한 소비 문화 전파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름다운커피(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사업처)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이퀄(EQUAL) 아메리카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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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아메리카노 블랙 세트. ⓒCJ오쇼핑 |
'아름다운커피'는 한국의 대표적인 공정무역 단체로 2002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최저가격을 보장하고 사회적∙환경적 기준을 지키면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생산자들이 자립 역량을 강화하도록 공동체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커피 교육 등도 지원한다.
이번 CJ오쇼핑 방송에서는 유기농 인스턴트 원두커피인 '이퀄 아메리카노 블랙'과 '이퀄 아메리카노 스위트' 두 종류를 선보인다. 블랙과 스위트 모두 10개입 1팩으로 포장됐으며, 총 10팩을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이퀄 브랜드의 공정무역 초콜릿 2개와 아름다운커피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 1개가 전 구매 고객에게 추가로 증정된다.
'이퀄 아메리카노'의 동결건조 커피와 원두분쇄는 모두 페루, 우간다,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 등 저개발국가의 생산자 조합에서 만든 공정무역 커피로만 사용했다. 100% 아라비카종의 깊은 향을 갖고 있다. 또한 모든 재료를 유기농으로 선택했으며, 특히 설탕은 비화학정제 원당으로 건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CJ오쇼핑은 '아름다운커피'가 나눔을 위한 목적으로 탄생한 만큼,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고 방송 판매를 진행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이 아름다운커피에 전달돼 저개발국가의 빈곤문제 해결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