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한지주, 2012년 당기순이익 2조3626억원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2.07 16:10: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신한지주(055550·회장 한동우)가 2012년 연간 당기순이익 2조3626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분기 중 순이익은 4199억원이다.

신한지주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 감소와 기업구조조정 지속으로 인한 대손충당금 증가로 그룹 순이익이 2011년 대비 23.8% 감소한 것이다. 지난 4분기의 순이익도 3분기 대비 13.4% 감소했다.

한편, 2012년 연간 순이익은 순이자마진 하락과 일회성 비이자이익 감소, 그리고 기업구조조정 지속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2011년 대비 23.8% 감소했다. 그러나 그룹의 비용 효율성 제고 노력으로 판관비는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4분기 순이익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이자이익 감소한 가운데 파생거래에 대한 평가손실 추가 반영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감소했다.

대손비용은 전분기 대비 37.1% 감소하여 크게 안정됐고, 판관비도 3/4분기 대비 11.6% 감소하여 분기중 순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이 같은 안정적인 경영실적의 바탕은 은행부문에서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로 연간 대손비용의 증가를 13%대에서 방어한 점, 카드와 보험의 견실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